작성자 : 이충형
작성일 : 2005-10-25 조회 : 3,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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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생명 베트남 사랑에서 함께 할 동역자를 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 의대를 04년도에 졸업한(소망 04) 이충형이라고 합니다. 현재는 경기도 가평군에 있는 꽃동네라는 곳에서 공중보건의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된 것은 함께 총체적 선교에 대해서 고민하고, 실천해보는 동역자들을 CMF에서 만나고 싶어서입니다. 첫 모임은 10월 29일(토) 오후 5시 4호선 혜화역 3번 출구에서 있을 예정입니다.
다음은 소개문입니다.
“아름다운 생명”은 온 생명이 존귀하다는 고백 위에 생명사랑운동을 통하여 ‘아름다운 사람’, ‘아름다운 세상’, ‘아름다운 자연’을 더불어 이루어 나가는 생명사랑운동체입니다.
아름다운 생명은 김영진 목사님과 누가회 선배님들이 중심이 되어서, 모든 생명이 아름답게 꽃 피어나는 꿈을 가지고 사역을 준비하며 실천하고 있는 비영리민간단체입니다. “아름다운 생명”은 강북구 지역의 독거노인과 의료소외계층에 대한 의료지원사역을 하고 있는 ‘강북사랑’과 새터민에 대한 의료 지원과 통일한국과 통일의료를 준비해 가는 ‘북녘사랑’ , 그리고 이주노동자들의 열악한 의료현실에 동참하며, 의료적으로 열악한 이웃나라를 지원하기 위해서 준비하는 ‘베트남 사랑’ 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아름다운 생명 ‘베트남 사랑’ 팀은 이 땅에서 일하고 계시는 이주노동자들의 아픔에 조금이나마 동참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모임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한국에는 약 40만명 정도의 이주노동자가 있다고 합니다. 이들은 한국인들이 하지 않으려고 하는 힘든일에 종사하면서 한국경제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하고 있지만, 열악한 노동조건과 사회복지로부터의 소외, 그리고 문화적인 차이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주노동자들은 자국의 경제적 상황이 갑자기 좋아지지 않는 한 이제는 우리와 함께 살 수 밖에 없는 우리의 이웃들입니다. ‘베트남 사랑’은 우리와 더불어 살아 갈 이주노동자들을 섬기는 것을 인생의 과제로 삼고 함께 공부하며, 기도하고, 실천하기 위해서 모였습니다. 또 장기적으로 의료적으로 열악한 이웃나라들(현재는 베트남을 품고 있음.)을 섬기기를 소망합니다.
‘베트남 사랑’ 팀의 1차 목표는 이주노동자 문제와 총체적 선교에 관심을 가진 사람을 키워내는 일입니다. 학생 시절이나 젊은 누가 시절부터 꿈을 공유하는 소모임을 형성하여서 지속적으로 함께 공부하고, 기도하며, 실천하는 것은 꿈을 구체적으로 준비해 가는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매 달 하나님 나라의 총체적인 구현과 선교에 대해서 한 권의 책을 세미나를 하려고 합니다. 또 한 달에 한 번(매 달 첫째 주) 이주노동자 무료진료에 동참하여서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이를 통해서 우리의 고민을 구체화해 나가고자 합니다.
어떤 모임인지 궁금하시거나, 총체적 선교에 대해서 한 번 공부해 보고 싶은 분, 이주노동자 분들에 대해서 함께 공부해 보고 싶은 분들은 첫 모임에 오셔서 함께 이야기 해보았으면 합니다. 시작하는 모임이라서 잘 갖추어진 것은 없지만 자발적으로 함께 참여하여서 하나님나라를 일구어 가는 작은 동역자 그룹으로 커나가기를 꿈꿉니다. 혹시 관심있으신 분들은 아래 연락처로 연락을 주세요.
첫 모임
10월 29일 늦은 5시
지하철 4호선 혜화역 3번 출구 앞
연락처 016-534-3302 베트남 사랑 팀장 이충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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